- 30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서 학부모 간담회 후, 전면 재검토 결정
-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이어 모듈러 교실까지 의견 수렴 절차 결여된 일방적인 교육행정 재발 방지 필요”

성중기 서울시의원, 강남 도성초 모듈러 교실 철회 이끌어

이장성 | news@thesegye.com | 입력 2021-10-01 09:51:19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서울=세계타임즈 이장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강남 서울도성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설치사업 중단 및 전면 재검토를 이끌어냈다.

 

 지난 9월 30일, 성 의원은 도성초 학부모들과 함께 서울특별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사업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도성초등학교는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이동형 임시 교실인 모듈러 교실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나, 의사 결정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수렴 절차가 결여되어 문제가 대두되었다.

 

 해당 초교의 학부모들은 모듈러 교실의 안전성에 우려를 표할 뿐만 아니라, 모듈러가 설치되었을 경우 운동장의 축소, 소음 및 진동 발생 등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도입에 반대해왔다.  

 

 성중기 의원은 “충분한 사전 설득과정이 있었다면 순조롭게 추진될 사업도 절차상의 하자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 학부모가 학교장의 결정을 불신하고, 항의하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세심하지 못한 교육행정으로 불필요한 갈등을 빚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

 

 앞서 서울언북초등학교를 비롯한 강남구 관내 일부 학교가 학생 및 학부모의 의견 수렴 과정 없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아야 하는 교육 현장에 대량의 근조화환이 설치되고, 학부모들의 반대 서명운동이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성 의원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학부모 사이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학교 지정이 철회되도록 도왔다. 

 

 이어 성 의원은 “결과적으로 간담회를 통해 도성초 모듈러 교실 설치사업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해 다행”이라면서도 “앞으로는 교육당국이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daum
이장성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