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야외도서관 『여행하는 서재』 첫 공개, 가족독서골든벨, 도서관별 체험부스, 독립서점 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 가득
- 올해도 찾아올 서초책있는거리의 독서문화 콘텐츠 미리 만나볼 기회
- 전성수 구청장, “서초책있는거리‘에서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 책이 어우러진 특별한 독서문화 경험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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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도서관의 날 |
[서초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이번 토요일(12일) 제3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국립중앙도서관 계단광장에서 국가도서관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독서 축제를 연다.
국립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서래공원까지 이어지는 반포대로 510m 구간을 ‘서초책있는거리’로 운영하고 있는 서초구는, 이번 도서관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서초책있는거리’ 독서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번 도서관의 날 행사는 앞으로 이어질 ‘서초책있는거리’의 독서문화 콘텐츠를 미리 즐겨볼 기회로,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맛보는 ‘북런치’를 테마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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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하는 서재 |
특히, 이날은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야외도서관인 ‘여행하는 서재’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차량을 통해 이동하는 ‘여행하는 서재’는 그 자체로 도서관처럼 베스트셀러 도서의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고, 소규모 북콘서트 개최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이번에는 ‘여행하는 서재’와의 첫 만남인 만큼 이를 기념해 그림책 <포도방방>의 저자 최혜진 작가와의 북토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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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골든벨 |
독서문화 행사 때마다 큰 인기를 끄는 독서골든벨은 이번에 미취학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독서골든벨’로 돌아온다.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로 총 70가족이 모여 널리 알려진 동화를 바탕으로 한 OX퀴즈를 풀며 독서 상식을 겨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내 도서관별로 책과 관련된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각 도서관이 선정한 도서에 맞게 ‘롤리팝 야광봉 만들기’, ‘쿠키 아이싱’, ‘꽃다발 팝업북 만들기’ 등을 자녀와 함께 체험하고,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스마트 타투>, 방배ART유스센터 <동화책 캐리커처> 등 체험부스도 즐겨볼 수 있다. 또, 독립서점 팝업 부스는 <북웜>, <서초동그책방>, <책그리고>등 관내 독립서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기회다.
한편, 북런치를 시작으로 ’서초책있는거리‘ 행사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북크닉, 북캉스, 북캠프 등 다양한 테마의 독서 축제가 서초책있는거리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이 같은 축제 소식은 서초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해부터 문체부와 함께 도서관의 날을 기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서초책있는거리’에서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 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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