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세계타임즈 김민석 기자] 강원도의회 윤지영 의원은
최근 정신질환 범죄가 잇따르고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2019년 5월 17일,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도내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증정신질환 평생 유병률이 1%인 점을 고려하면 강원도 내 중증정신질환자는 15,000명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신재활시설은 4개 기관에 이용인원 67명으로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며, 현재 중증정신질환자의 0.4%만이 정신재활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재활시설 운영의 경우 100%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지자체의 의지가 없거나 예산확보가 어려울 경우 정신질환자의 재활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실시‧확대되기 어려운 실정으로 그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강원도의회(윤지영 의원)의 주관으로 강원도청 보건정책과 및 도내 정신재활시설,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희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정신질환자 및 재활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공유와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윤지영 도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내 시군구와 함께 강원도 차원의 정책개발에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하여 정신질환자의 정신건강 회복 및 복지 서비스 전반에 대한 욕구에 부합하는 지역사회 돌봄 지원체계가 구축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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