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관개선부터 생활밀착형 안전성 강화까지…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공로 인정받아

[강동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2025년 범죄예방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고 성과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범죄예방대상」은 법무부가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등을 격려하는 상으로, 매년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환경 개선 사례를 발굴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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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 보행로를 조성한 명리단길 모습 |
이 상에서 강동구는 도시 디자인과 경관 개선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범죄 예방 정책을 확장한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해 ‘강동형 안심귀갓길’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거리를 조성하는 등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대했다. 특히, 특색 있는 야간 보행로 성안별길과 명리단길 조성은 지역의 경관과 안전을 동시에 개선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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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예방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 천호3동 골목 |
또한 여성안심주택 조성, 1인 가구 안심장비 지원, 공중화장실 비상벨 교체, 민간 개방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등 생활밀착형 범죄예방 환경 개선을 추진하며 일상 공간의 실질적 안전성 강화에 주력했다.
아울러 강동구는 범죄예방의 주체를 행정에서 구민으로 확장했다. 구는 불법 촬영 주민감시단,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지킴이집, 숲길안전지킴이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정책을 확대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심도시 강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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