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지난 14일 오후 4시 서울의 랜드마크로 들어설 문래동 1구역, 2·3가, 4가 재개발사업 합동설명회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문병호 국민의힘 영등포갑 지역위원장, 김영대 전 17대 국회의원, 김희걸 전 서울시의원, 문상주 문씨종친회 회장, 문영덕 투자자, 강진규 메리츠증권 상무 등 많은 인사들과 관련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올해 7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설명회는 문래동의 현재 재개발 상태 중간보고를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고 현직 국회의원들과 관련자들은 재개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주들의 협조를 꼭 부탁드린다며 당부를 했다. 사업의 장점은 토지등소유자방식으로 구분되고 일반분양가 대비 아파트 62.5%, 지식사업센타 60% 분양가가 산정 되어 있고 선착순 50% 안에서 현재 받는 월세를 철거시점부터 40개월까지 신탁사에서 지급하고 지시산업센타 분양권지급, 아파트 분양권 지급, 감정가의 철거보상비(무이자) 40% 지급하고 추가 분담금이 전혀 없고 확정지분제라는 마지막 청산 시 금액이 제로로 수익이 전혀없는 지주에게 다 돌려주는 제도이다.
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지주협의회 이화용 회장은 첫 인사말에서 “다시한번 뵙게 돼서 반갑고 바쁘신데 이렇게 설명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첫 설명회 이후 지주, 주민들의 협조에 대단히 감사하며 대한민국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토지등소유자방식, 또 우리에게 40개월이라는 월세를 지급받을 수 있는 최고 재개발 조건은 어느 곳에도 없다.”고 말하면서 지주들과 주민들에게 재개발 협조를 당부했다.
다음으로 김영대 전 17대 국회의원은 “정비사업시행계획동의서를 5번 연속 재수정을 요구했는데, 이는 매우 황당한 부분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같은 정치인으로서 매우 부끄럽고 지금은 고발과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하루 빨리 문래동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또 에너지공사사업이 같이 들어서서 주민들이 편안히 생활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걸 전 서울시의원은 “현재 문래동 재개발 진행 상황에 있어서 답답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의문이 들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고 말하며 김영대 전 17대 국회의원의 말에 동의를 했다. 그는 “현재 문래동 재개발의 난항으로 인해 문래동 인구가 없어져 있다. 서울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을 이렇게 두어서는 안된다. 하루 빨리 재개발을 이루어서 문래동을 살려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토지등소유자방식과 조합방식이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설명해주고 어떤 방식이 주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이 설명회를 사회를 맡은 전국기자협회 국용호 사무총장은 문래동 재개발 진행상황과 관련 자료를 포괄적으로 설명하며 “본인도 이화용 회장을 잘 알고 있지만 이 사업을 알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렇게 미진한 부분에 이해가 되지 않았고 분개했었다. 공무원들이 정말 주민을 위한 행정을 꼭 해달라고 설명하며 정말 이화용 회장의 말을 믿어주시고 지주분들의 재산증식을 위해서라도 협조 부탁드린다며.” 말을 마쳤다.
현재 문래동 재개발 진행 단계에서 정비사업시행계획동의서를 5번 연속 재수정을 무의미하게 요구한 바가 있어 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지주협의회 이화용 회장이 이와 관련된 영등포구청 공무원 11명을 고발한 상황에 있다. 또한 설명회 이후 많은 지주들과 주민분들의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부족한 협조가 있기 때문에 매끄럽게 흘러가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이화용 회장을 비롯한 재개발 관계자들은 “하루빨리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재산증식에 힘쓰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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