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지난 25일 도경 최보현 수사부장 주재로 '악성사기 척결 추진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경찰은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7대 악성사기 범죄'를 중점 단속과제로 선정, 지난 16일부터 도경과 각급 경찰서에 37개 팀 242 명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전기통신 금융사기, 사이버 사기, 가상자산 등 유사수신 사기, 보험 사기, 전세 사기, 투자.영업.거래 등 기타 조직적 사기, 다액 피해 사기 등이다.
경찰은 "이번 회의는 전남경찰청의 실정에 맞는 단속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로 현황분석 및 목표 설정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보현 부장은 "서민들에 대한 경제적 살인인 악성사기 범죄 척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각종 첩보 수집 등을 통해 전방위적 단속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범죄수익의 철저한 환수 등 피해 회복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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