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와 강진 학생 100여명이 함께하는 상호 문화 교류학습 실시
◦ 정약용 편그라운드와 실학박물관을 중심으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구리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도농중·광동중 1학년 학생 50명과 강진교육지원청 학생 50명 등 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산 정약용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 남양주와 강진 학생들이 함께 협력·소통하며 지속적인 지역 간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정약용 생가가 위치한 남양주를 중심으로 실학박물관, 정약용 펀그라운드 등 현장을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는 정약용의 후예들 △생생! 실학 여행 △나만의 박물관 만들기 △연극을 통해 본 정약용 등 4개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구리남양주와 강진 학생들은 혼합으로 팀을 나누어 정약용 관련 퀴즈와 협동 미션을 수행하며 교류 학습을 시작했고, 실학박물관 상설전시 관람을 통해 정약용의 연구 업적과 실학사상을 탐구하였다. 이어 문화해설사와 함께 정약용 유적지를 탐방하며 정약용의 생애와 애민정신을 생생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만의 박물관 만들기’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전시를 기획하며 실학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마지막으로 ‘연극을 통해 본 정약용’ 프로그램을 관람하며 정약용의 리더십과 실천정신을 되새겼다.
서은경 교육장은 “남양주와 강진 학생들이 함께 정약용의 사상을 배우고 협력하는 뜻깊은 교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정약용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정약용교육과정 운영교를 중심으로 강진교육지원청과의 청소년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구리남양주와 강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상호 교류학습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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