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김해시 서부보건소는 23일~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타 지역 이동 증가 등에 따른 감염병 집단 발생 및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여 진영/장유 전통시장 등 시민 대상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25일부터 설 연휴기간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등 호흡기 감염병 증가 및 설 연휴기간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비상방역 태세에 총력을 기울인다.
보건소는 도, 질병관리청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설사 환자 잡딘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집단발생 일일보고 등 감염병 집단발생 및 확산 가능성에 즉각 대비한다.
* (2급)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3급) 비브리오패혈증, (4급) 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 등)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전후에 손 씻기 ▲기침할 때 입 가리기 ▲마스크 착용 ▲ 주기적 실내 환기 ▲밀폐된 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하고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유하정 서부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은 “대체 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설 연휴 기간에도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가 되길 바라며, 보건소도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여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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