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수는 31만 3,881명으로 전년 동월(29만 5,920명)대비 6.1%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55,871명), 필리핀(30,760명), 일본(25,424명), 미국(24,169명), 인도네시아(20,402명) 순으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두드러졌다.
지난 10월은 전년 동월·전월 대비 18개 시군에서 모두 관광객이 증가했으며, 관광객 증가세가 되살아나며 회복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중 인제군은 전년 동월대비 가장 높은 관광객 증가율(31.8%)을 기록하였고, 이어서 태백시(31.3%), 동해시(28.1%), 영월군(24.0%), 양구군(23.9%) 등 순으로 관광객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인제군의 경우, 전월 대비 관광객 또한 가장 높은 증가율(113.0%)을 보였으며, 가을철 관광 수요가 집중됨에 따라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방문의 해 10월 추천 여행지’로 집중 조명된 철원군 · 정선군의 주요 관광지 경우, 은하수교(107.91%), DMZ생태평화공원(98.13%), 민둥산(161.06%), 가리왕산케이블카(86.69%) 등에서 전월 대비 높은 관광객 증가세를 보였다.
10월 관광소비는 약 1,577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약 83억 원)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19.4%(약 256억 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년 동월대비 교통(45.7%)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교통·숙박·음식·레저 모든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 교통(83.6%), 숙박(34.3%), 음식(18.7%), 레저(7%)순 증가
한편, 외지인 관광객 숙박의 경우,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무박 당일 여행과 1박·2박·3박 체류 여행이 모두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세부 증가율은 각각 무박(인제군, 31.1%), 1박(양구시, 45.1%), 2박(태백시, 127.6%), 3박(태백시, 192.0%) 부문별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긴 연휴가 이어지면서 강원 관광 회복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라며, “스키장 개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동계관광 시즌이 시작된 만큼, 동계관광 수요 대응과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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