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 준비된 적지”…경영계 결집된 의지 표명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와 함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경남 유치를 촉구하기 위한 합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경상남도 범도민 유치위원회’ 발족 이후,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에 발맞춰 추진된 것으로, 경남의 주력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기관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경남도가 구상한 공공기관 유치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을 넘어 지역 앵커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투자 연계형 기관 유치 필요성을 논의했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도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망 중소기업 등 321개 회원사를 둔 경제단체로,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회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경남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계의 공감대 형성과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도 역시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 과제인 만큼, 지역 산업 기반과 입지 여건 등을 적극 알리며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국회와 지역 유관기관, 경제단체, 대학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공공기관 경남 이전을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경남은 다수의 앵커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공공기관 이전 시 다른 지역보다 산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곳”이라며, “기업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기관이 어디인지 면밀히 분석해 공공기관 이전이 신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현준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산업 생태계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결의대회처럼 민간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더해진다면 정부를 설득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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