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한국구명구급협회 석기영 회장이 등산객중 산행 중에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경우를 대비해 북한산 등산객을 위한 세이프 트레킹 캠페인을 3회차 진행했다. 이는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신속한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 예방하기 위해 4년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토요일 오전 일찍부터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은 줄을 이었고 산을 오르기 전에 또는 산에서 내려와 심폐소생술 체험 및 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였다.
이 캠페인은 은평구자원봉사센터와 공익활동의 하나로 협회 전문강사들이 주말을 활용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주말에는 북한산을 오르는 시민들이 많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방법, 기도폐쇄처치 등을 현장에서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 봉사를 해주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며 남성보다 여성의 캠페인참여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매회 때마다 4~5명의 전문강사가 교육 봉사를 하고 있고, 가슴 압박 210회 이상을 시행한 시민에게는 보온 은박담요와 캠페인 기념품도 제공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은 하나같이 이제는 자신감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 봉사를 담당한 강사진에게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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