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세계타임즈 김민석 기자] 양구군의회(의장 이상건)는 10월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과 조기 종식을 위해 양구군과 함께 합동으로 동참할 계획임을 밝히고, 이상건 의장과 박귀남 부의장을 시작으로 의원 전원이 순차적으로 투입되는 합동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양구군은 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상황실 및 거점소독세척실을 6월 1일부터 24시간 운영하였으며, 9월 25일부터 양구군이 중점관리지역에 포함된 이후에는 양돈농가 차단방역을 위해 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하며 전 공무원이 3교대로 방역 근무를 하고 있다.
이 날 남면 창리 초소에 첫 근무에 투입된 박귀남 부의장은“우리 의원들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같이 동참하게 됐다. 하루 빨리 돼지열병(ASF)이 종식되어 양돈농가의 시름을 덜고 공무원들도 정상적인 근무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양구읍 한전리 초소에 투입된 이상건 의장은 “이번 양구군의회 방역활동 동참 결정으로 집행부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비상상황 근무체계 가동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미약하나마 의회의 지원으로 현장 대응력이 확충돼 공무원들의 피로를 덜어주고 방역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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