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칠서산단 악취실태 조사결과 주민설명회 개최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9 15: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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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취실태 조사결과 공유, 주민 알권리 충족, 행정 신뢰성 확보
- 주민·입주기업 간 소통의 장 마련 공감대 형성을 통한 상호협력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9일 오후 2시 칠서산업단지 복지회관 중회의실에서「칠서산단 주민참여형 악취실태 조사*결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악취실태 조사) 지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칠서산단 악취영향권 내 실거주 주민과 대학교수 등 대기환경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5개 조사반을 편성하여 실시 


이번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그동안 경상남도가 칠서산단 악취관리를 위해 추진한 사항을 공유하여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행정 신뢰성을 확보함은 물론 주민과 칠서산단 입주기업체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상호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주민설명회는 ▴경상남도의 악취실태 조사결과 발표 ▴악취실태 조사대상 21개 사업장의 지적 및 요구사항 조치계획 발표 ▴주민(함안 칠서, 창녕 남지), 전문가, 행정기관(낙동강유역환경청, 함안군), 입주기업이 함께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예전보다 악취 문제가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불특정 시기에 발생하는 악취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주민들의 생활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입주기업과 행정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악취실태 조사대상 사업장은 “산업활동에 따른 악취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을 공감하고, 활성탄 교체 주기를 앞당기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악취는 직접 후각으로 느끼는 감각공해로 원인물질이 다양하고 복합적이며, 기상에 따라 국지적 순간적으로 발생했다가 소멸하여 실질적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선호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사업장은 칠서산단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를 공감하고 악취 저감을 위해 더 노력하고, 주민들은 산업단지 특성상 악취배출원이 밀집되어 있어 개별 사업장이 환경 관련 법을 준수하더라도 기상 여건에 따라 고농도 악취로 확대될 수 있다”라며, “상호협력을 통해 주민 체감형 악취실태 개선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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