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어른이자, 세종시의 오늘을 만든 거목을 떠나보내며 세종시민 모두와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은 세종시의 역사에서 결코 분리할 수 없는 분입니다.
존재 자체가 세종시의 역사였고,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굳건한 의지이자 힘이었습니다. 국무총리로서 행정수도의 밑그림을 그리셨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습니다.
그 치열한 여정과 신념의 시간을 세종시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지역구를 옮기며 도전하셨던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정당을 넘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셨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세종시를 향한 고인의 결연한 책임감과 각오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국회를 중심으로 정부와 사회 각계에서 세종시를 위해 기울이신 열정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고인의 헌신 위에서 세종시는 오늘의 행정수도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이전을 시작으로,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까지 이제 세종시는 비로소 ‘온전한 행정수도’의 모습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결실을 모두 지켜보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나신 것이 너무도 안타깝고 가슴 아픕니다.
고인께서 남기신 뜻과 정신은 세종시의회가 책임 있게 이어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 도시, 모두가 함께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 도시로 세종시가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해찬 정신을 흔들림 없이 계승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과 영면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6년 1월 26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임채성
[세종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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