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 "민주당이란 큰 생명체 안에 혁신당 DNA도 잘 섞일 것"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5 17: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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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내 논의 정리해야…鄭, 경쟁자 될 曺와 함께하는 것, 자기정치 안어울려"
'1인1표제' 당원 의견수렴 결과엔 "참여율 15% 가까이↑…압도적 찬성 확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왼쪽)이 25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오른쪽은 백승아 원내대변인. 2026.1.25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25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해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혁신당의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의 70년 역사에는 수많은 정치 세력의 DNA가 다 새겨져 있다. 그게 민주당의 역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혁신당 조국 대표가 전날 "혁신당의 독자적·정치적 DNA가 보존은 물론 확대돼야 한다는 원칙에 기초해 논의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호응한 것으로, '흡수 통합'에 대한 혁신당 측 우려를 불식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조 사무총장은 혁신당의 별도 지분을 인정하는 방향의 합당을 생각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내란 청산과 지방선거 승리,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어떻게 힘을 모을지가 핵심"이라며 "지분을 나눌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합당 시 당명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당명이 유지된다는 생각을 당연히 갖고 있지 않겠나"라고 선을 그었다.조 사무총장은 "당헌·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차분하게 (합당을) 진행하겠다"며 2021년 열린민주당과의 합당과 유사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 (합당에 대한) 찬성 여론이 확인되면 중앙위원회 혹은 전당대회에서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부연했다. 혁신당을 향해 "합당 의사가 있고 내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얘기한 만큼 더 큰 용기를 가지고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 비판론이 제기된 정 대표의 합당 제안 발표 시점에 대해선 "지방선거 일정상 지금 논의해야만 지선 스케줄을 함께 치러나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정 대표의 경우 경쟁자가 될 수도 있는 조 대표와 함께하자는 것"이라며 "이를 '자기 정치'라고 얘기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다.조 사무총장은 또 "합당 논의와 별개로 민주당의 지방선거 준비는 일정대로 또박또박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선 예비후보 자격심사에 대해 "중앙당은 심사가 마무리됐고 17개 시·도당은 곧 심사 절차에 들어간다"며 "오는 27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공천관리 로드맵과 공천심사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지방선거에서 (양당이)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늦어도 두 달 안에는 (합당 논의를) 정리해야 하지 않나 싶다"며 "각 당 사정에 맞게 스케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날까지 사흘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1인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 개정안 의견수렴 결과를 두고는 "당원주권 확립을 위한 1인1표제에 대한 권리당원들의 압도적 찬성 여론이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11월 1인1표제에 대한 권리당원 의견 조사와 비교해 "참여율도 15% 가까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참여자 숫자도 모집 단위가 줄었음에도 27만6천589명에서 37만122명으로 약 1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2월 2일 개최되는 중앙위 의결을 통해 당헌이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과 관련해서는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여야) 간사 간 협의를 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원활히 진행되는 것 같진 않다"고 언급했다.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통합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통합특별법은 돌아오는 주에 발의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5극 3특'이라는 경쟁력 있는 질서와 구조로 재편되면서 성장 모멘텀이 바뀌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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