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군포시장 망언 규탄…"국도비 확보 노력 폄하 용납 못해"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8:10:05
  • -
  • +
  • 인쇄
정윤경·성기황 등 군포지역 도의원 5명, 하은호 시장 사과와 자숙 촉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도의원 5명이 3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군포시장 특조금 관련 망언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도의원 5명은 3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군포시장 특조금 관련 망언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윤경(군포1), 성기황(군포2), 김미숙(군포3), 성복임(군포4), 최효숙(비례) 의원이 참여해 “군포시민을 위한 ‘화합과 상생’의 장에서 경박하고 무책임한 발언으로 ‘갈등과 불화’를 촉발했다”며 하은호 군포시장의 사과와 자숙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논란이 된 발언은 지난 9월 24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주민자치회 전체워크숍’ 중 ‘시장과의 대화’ 시간에 나왔다. 하 시장은 한 시민의 질문에 대해 군포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의 군포발전 노력을 폄하하며, “진짜 심하게 XX같은 내용”이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군포시 국회의원 이학영 부의장과 군포시 도의원들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도록 국비 특별교부금과 도비 특별조정교부금 총 94억원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이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하지만 하 시장은 이를 문제 삼으며, 다른 시·군과 비교해 근거 없는 발언을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의원들은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기준 군포시가 의왕시보다 국도비 약 2,061억원을 더 확보했다고 반박하며, 민주당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의정활동을 폄하하는 발언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은 하 시장이 관리비 대납, 위탁업체 선정 비리 의혹 등 자신의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먼저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군포시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겸손하게 봉사하며, 치열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충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