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지원청-학교-지자체 협력 빛났다...‘THE 자람프로젝트’로 공교육 중심 늘봄학교 모델 제시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공교육 중심의 돌봄 및 교육 혁신을 목표로 하는 '늘봄학교' 정책 추진에 있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동인초등학교(교장 이치원)가 2025년 12월 12일(금)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초등 늘봄학교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지원청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협력 노력이 결합된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동인초등학교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학교 차원의 성과를 넘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늘봄학교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전용 공간 확보를 위한 예산 지원 ▲촘촘한 전담인력 배치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교육지원청은 학교가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거점형 늘봄센터를 구축하여 운영비를 적극 지원했다. 특히, 여름방학에는 XR·AR 가상현실 체험과 승마장 체험 연계 등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특별 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공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에 동인초는 학생과 학부모의 정확한 수요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생각(Thing)자람, 마음(Harmony)자람, 감성(Emotion)자람’의 3개 영역으로 구성된 ‘더(THE) 자람프로젝트로 꿈과 행복이 자라는 늘봄학교’를 학교 운영의 핵심가치로 삼아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했다.
또한, 구리시청, 구리실버인력뱅크 등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다함께돌봄교실 운영 및 프로그램 활동 지원 인력 배치 등 안전확보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빈틈없이 제공할 수 있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교육지원청의 늘봄학교 정책 추진 의지와 동인초등학교를 비롯한 학교 현장의 헌신적인 노력이 시너지를 창출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학교가 늘봄학교를 안정적이고 질 높게 운영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 우수사례를 관내 전 학교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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