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구축사업 순조롭게 추진

이영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4 19: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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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 8월 준공 목표… O&M·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거점 구축
◈ 재생에너지 인력 수요 대응… 유지보수·안전관리 실무인재 양성

[세계타임즈=군산시 이영임 기자] 군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기초 보강 공사에 착수하며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되는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유지보수(O&M)·안전관리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다.

센터는 향후 해상풍력 유지보수(O&M) 및 안전관리 분야의 숙련된 실무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전문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GWO(세계풍력기구) 인증 기준에 따른 교육 과정을 운영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문인력 양성 체계는 군산시가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인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군산항이 해상풍력 지원 항만으로 지정될 예정인 만큼(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항만 물류 인프라와 센터의 교육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제조·물류부터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군산시가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지반 여건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공사는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 1월 기초 보강 공사에 착수하면서 정상화됐으며,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실제 해상 환경을 구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실무 교육 시설이 갖춰질 예정으로, 핵심 시설인 ‘해양환경 모의 수조(3차원 조파 수조 시스템)’는 3차원의 파도와 강풍, 조류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교육생들이 실제 해상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고난도 구조 및 안전 훈련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핵심 공간이다.

또한 세계풍력기구(GWO)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헬리콥터 탈출 훈련 시뮬레이터 ▲고급 구조용 풀 너셀 ▲무인잠수정(ROV) 훈련 장비 등 최첨단 실습 인프라도 2027년 개관 일정에 맞춰 통합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술자들의 실무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고, 해상풍력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해상풍력 전용 항만 확보와 산업지원센터를 통한 인력 양성 체계가 시너지를 내면서, 기존 조선·자동차 중심의 제조업 인프라를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확대·전환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는 국가 에너지 정책을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시설”이라며 “센터가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한국에너지공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군산시가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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