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장애인통합돌봄지원사업 추진 ‘눈길’

김서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9: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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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립역량 강화 및 사회적 경험 확대 효과
- 지역 내 등록장애인 중 거주시설 입소자, 재가 장애인 대상
-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개인별 자립 지원
- 건강·신체활동 프로그램 및 맞춤형 주거 환경개선 사업추진

[세계타임즈=무주군 김서주 기자] 무주군이 지역 내 장애인들의 자립역량 강화와 사회활동 참여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장애인통합돌봄지원사업’이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장애인통합돌봄지원사업은 지역 내 등록장애인 가운데 거주시설 입소자, 재가 장애인 등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 13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무주군은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개인별 자립 지원계획 수립 및 사례관리, △찾아가는 재활서비스(건강관리, 심리재활 등) 제공, △자립생활 교육 및 일상생활 기술 학습 등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시설 입소 장애인을 위한 건강·신체활동 프로그램은 근력 강화와 우울감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생활교육 프로그램 역시 참여자의 사회적 경험 확대와 자립역량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초인등 부착 등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주거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통합돌봄지원사업은 장애인들의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단절돼 도움을 받지 못했던 장애인 4명을 새롭게 발굴·지원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상황과 환경 등을 고려한 상담, 주거, 건강, 생활교육, 자립활동 등 더욱더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해 통합돌봄지원사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12월 기준 2,303명으로, 이 중 대부분은 재가 장애인이다.

무주군은 통합돌봄지원사업 외에도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 등 주거지원, 공공후견인 연계 등 장애인 권익지원, 돌봄 관련 사회서비스 제공, 일자리 및 보건의료, 문화·여가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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