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주시 노인의 날 기념식 열려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20: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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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8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28회 전주시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올해 100세 맞이한 오중례 어르신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과 축하의 꽃다발 선물

[전주시=세계타임즈  신승민 기자] 100세 시대를 맞아 전주지역 노인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함께 염원하는 노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전주시와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는 8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전주시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박만봉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 △청려장(장수지팡이) 수여 △모범 노인, 노인복지공여자, 노인의 장 및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올해 100세를 맞이한 오중례 어르신(여, 효자4동)에게 무병장수의 상징인 청려장 지팡이를 전달했으며, 전영배 지회장은 축하의 꽃다발을 선물했다.

통일신라 때부터 임금이 하사하는 전통이 내려져 온 것으로 알려진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장수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영배 지회장은 이날 “황금 들녘과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참석해 주신 우범기 전주시장님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을 모시고 ‘제28회 전주시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할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을 통해 효의 도리와 그것이 갖는 사회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후대에까지 계승·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의지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어르신 모두 흥겹게 즐거워하시는 기쁨의 잔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천년 미래를 여는 전주의 큰 꿈’이라는 비전 아래,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복지시설 확충과 일자리, 건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존중하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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