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정은철 운영위원장은 11월 26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정은철 위원장은 제9대 마지막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집행기관을 향해 단순한 시정 질의를 넘어, 구리시의 미래가 걸린 정책들이 정치적 구호에 매몰되어 표류하고 있다며 “구리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냉철한 점검과 생산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정은철 운영위원장 시정질문 내용
-하세월인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업의 ‘팩트’ 공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행정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개편 요구
-금싸라기 시청 부지에 주차타워를 짓겠다는 근시안적 발상 비판
-서울 편입 및 GH 이전 관련
* 서울 편입과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문제는 구리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안으로, 최근 중앙정부의 비수도권 경쟁력 강화와 지방시대 기조를 고려할 때 서울 편입 추진의 현실적인 가능성의 평가가 필요하며, 타 지자체의 성공적 통합 사례 등을 적극 벤치마킹하여 경기도, 서울시, 중앙정부를 설득할 구리시만의 서울 편입 타당성, 정당성의 설득 논리가 필요하다.
* 서울 편입 추진이 GH 이전에 명확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서울 편입 관련 의견청취안은 과거 “행정절차를 추진하지 않았다”는 시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본격적인 행정절차의 시작’으로 보인다. 경기도가 이를 빌미로 GH 이전의 전면 백지화를 선언할 경우, 이에 대한 대처 방안과 시장의 입장을 밝혀달라.
시정질문을 마친 정은철 의원은 “오늘의 시정질문은 4년 임기를 넘어 20년, 30년 후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구리시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절박한 외침”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가시적인 성과나 현안 대응보다 다음 세대가 살아갈 구리시의 튼튼한 뼈대인 ‘시스템’과 ‘장기 계획’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며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시정질문의 답변은 12월 8일 월요일 10시에 이뤄지며, 구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방청하거나 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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