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입장문]
‘악질 예산’으로 도민 죽이는 김동연 도정 규탄한다!
오늘 우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참담하고도
절망적인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경기도의 미래는 암담하고 1,420만 도민의 내일은 깜깜하기만 합니다.
김동연 지사의 민생예산 삭감과 정무 라인의 행정사무감사 거부에 대한
우리 국민의힘 투쟁이 오늘로 10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의 투쟁을 위해 삭발을 단행한 백현종 대표의 단식 농성도
무려 1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를 살리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시작한 투쟁이
도의회를 넘어 도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의원님 그리고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는 분들도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이곳 천막농성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고 계십니다.
이재명표 정치성 예산은 증액하고, 도민 복지 예산은 대폭 삭감한
‘이증도감(李增道減)’의 여파는 경기도 곳곳에 회복 불가한
깊은 생채기를 내고 있습니다.
증발한 민생예산으로 인해 장애인 단체, 어르신 단체, 돌봄 종사자는
물론이고 농.축산업 종사자들의 삶이 처절하게 짓밟혔습니다.
하지만 김동연 지사는 미동조차 없습니다.
‘묵묵부답’ ‘함구무언’으로 일관하며 달달버스에만 목매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엔 떠밀리다시피 찾아와 본인 할 말만 늘어놓았습니다.
누가 봐도 ‘간보기’ 방문이자 ‘떠보기’ 대화입니다.
오늘 오전 방문도 지나가다 들른 것에 그칩니다.
야당 도의원들이 이틀 연속 도지사실을 직접 찾아갔음에도
문조차 열지 않았습니다.
부지사 또한 한통속인 양 ‘노력 중이다’란 말만 되풀이할 뿐입니다.
아직까지 아무런 대안조차 제시하지 못하는 김동연 지사의 무능에
치가 떨립니다. 여기에 무소불위 권력을 손에 쥐고 경기도를
흔들어 놓는 정무.협치 라인까지 총체적인 난국입니다.
조혜진 비서실장을 내세워 조직적으로 이뤄진 행정사무감사 거부에는
‘김동연 지사 업무추진비 은폐’라는 거대한 음모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정치 행위에는 단 1원도 사용되어선 안 될 업무추진비가
김동연 지사의 대선 준비 움직임이 활발하던 시기,
대선 캠프 활동권역에서 집중적으로 사용됐습니다.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패턴입니다.
이 민감한 사안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직전.
정무 라인은 약속이라도 한 듯 불법인 걸 알면서도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했고, 파행을 이끌었습니다.
이에 우리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금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다음 사항을 결의하며 2차 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하는 바입니다.
첫째, 김동연 지사의 공식적인 사과와 조혜진 비서실장 등
정무.협치 라인의 파면 그리고 ‘이증도감(李增道減)’ 예산에 대한 대응이
마련될 때까지 도지사실을 항의 방문하겠습니다.
둘째,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한 정무 라인 전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징계 요구 등이 이뤄질 때까지 의장실을 찾아가겠습니다.
셋째, 김동연 지사의 업무추진비 전면 조사를 위해 당내
김현석.김민호.이성호.이호동 의원으로 구성된 법률팀을 구성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것입니다.
김동연 지사는 도민 혈세를 대통령에게 진상한 것도 모자라
비서실장과 정무 라인을 내세워 업무추진비 의혹을 덮으려 합니다.
국민의힘은 문고리 권력을 쥔 이들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연이은 도발로 도의회와 도 기능을 마비시킨 이들에게는
‘전원 파면’만이 답입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경기도를 망치고 도민을 사지로 몰아넣은 잘못된 도정을 바로잡겠습니다.
‘악질 예산’으로 도민을 우롱한 뻔뻔한 작태를 고쳐놓겠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다음의 구호를 삼창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하나, 김동연 지사는 정치적 성과를 위한 예산을 줄이고 약자를 위한 복지.농정 예산을 원상 복구하라!
하나, 김동연 지사는 책임 없는 행정, 오만한 권력을 남용하는경기도 정무.협치 라인을 전원 파면하라!
하나, 김진경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출석 의무를 위반한
경기도 비서실장 및 정무 라인 전원을 즉각 고발하고
감사원 공익감사를 즉시 청구하라!
2025년 12월 4일(목)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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