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덕신공항 건설 촉구 결의문」채택

장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2 22: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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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
◎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결과를 발표할 것을
요구하고 안전하고 24시간 운영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신상해)는 13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덕신공항 건설 촉구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번 결의문 책택은 검증위원회의 결과발표가 임박한 시점에 다시 한번 가덕신공항에 대한 800만 부울경 시도민의 염원을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결의문은 12일 해양교통위원회(위원장 이현)에서 제안하여 본회의에 상정되었으며 결의문이 채택되면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되어 가덕신공항 건설을 촉구한다.

 

부산시의회 전 시의원들은 이번 결의문 채택을 통해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결과를 발표하도록 요구하고, 안전하고 24시간 운영가능한 관문공항을 위해 가덕신공항 건설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덕신공항 건설 촉구 결의안

 

부울경 800만 시도민은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제대로 된 공항 건설을 위해 지난 20년간 한마음으로 기다려 왔다. 이제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적정성 검증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하면 그에 따라 가덕신공항의 당위성이 천명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검증 최종결과 발표가 임박한 지금, 김해신공항 확장계획의 안전 문제가 확인되어 더 이상 김해신공항은 관문공항의 역할을 하기 힘들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부울경 검증단이 제기한 문제를 검증위원회가 기술적으로만 검증하고, 그 검증한 결과에 따라 정부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이다. 더 이상 정치적 쟁점화에 휘둘리지 않고 안전하고 24시간 운영가능한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을 결정해야 한다.

 

이제는 부울경 시도민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을 때이다. 공항 건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 2002년 돗대산 사고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부산광역시의회는 안전성과 확장성 부족이 드러난 김해신공항을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부울경 800만 시도민의 염원을 모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김해신공항 검증결과를 발표하고, 동시에 검증위원회의

       검증과정과 각 분과별 보고서를 모두 공개하라!


하나. 정부는 안전하고 24시간 운영가능한 관문공항을 위해 가덕신공항 건설을 조속히 결정하라!

2020. 10. 13.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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