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연한 축소 첫 수혜 1987년 준공된 노원·양천구 아파트 '주목'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4-11 10: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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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만7764가구 수혜, 노원∙양천구에 1만2659가구 '집중'

(서울=포커스뉴스) 1987년 준공된 노원‧양천구 등 아파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2014년 9·1대책에서 재건축 연한을 40년에서 30년으로 줄여 향후 1년 이내에(2017년에)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2014년 발표한 9·1대책에서 재건축 연한을 40년에서 30년으로 줄였다. 당시 정부는 1987~1990년 서울에 준공된 아파트는 재건축 연한이 2~8년 단축되고, 1991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는 연한이 10년 단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87년 준공된 아파트가 재건축 연한 단축의 첫 수혜 대상이 된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재건축 연한단축의 첫 수혜인 1987년 준공아파트는 서울에 2만7764가구가 포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노원구에 6412가구, 양천구에 6247가구 총 1만2659가구가 집중됐고, 다음으로 △도봉(2893가구) △구로(2558가구) △강남(2386가구) △성동(1666가구), △영등포(1141가구) △서대문(1124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첫 수혜대상의 46%가 노원구와 양천구에 집중돼 있는 만큼 단지나 물건 별 선택 폭도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강남권 재건축 물량은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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