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만 6천명의 열기 속에서 2025 현대 N 페스티벌 시즌 피날레

방춘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8: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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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방춘재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2025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Round 5&6가 지난 11월 8일(토)~9일(일) 양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약 1만 6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점점 높아지는 현대 N 페스티벌의 인기를 증명했다. 


현대 N e-페스티벌, N 택시, N 버블 세차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한편, 각 클래스의 시즌 챔피언을 결정짓는 마지막 라운드 답게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히, 금호 N1 클래스와 넥센 N2 클래스는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따라 시즌 챔피언의 향방이 갈리는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시즌 챔피언을 향한 선수들의 긴장만큼이나 응원하는 팬들의 열정이 가득했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Round 5는 폴 포지션으로 출발한 김규민 선수(#23, DCT RACING) 와 이창욱 선수(#24, 금호 SLM) 가 첫 코너부터 치열하게 경합하는 사이, 노동기 선수(#19, 금호 SLM) 가 기회를 포착해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노동기 선수는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체커기를 받으며, 시즌 내내 갈망하던 포디움 최정상을 차지했다.


김규민 선수는 차량 트러블로 아쉽게 DNF를 기록했고, 장현진 선수(#06, 서한 GP) 가 라스트 랩에서 NGB를 활용해 김영찬 선수(#88, DCT RACING) 추월에 성공,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그 결과 Round 5 포디움은 노동기 선수, 이창욱 선수, 장현진 선수 순으로 마무리되었다.

Round 6에서는 또 한 번의 드라마가 펼쳐졌다. 김규민 선수와 노동기 선수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그러나 라스트 랩, 7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던 김진수 선수(#20, 이레인 모터스포트) 가 배터리와 타이어를 완벽히 관리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코너에서 두 선수를 동시에 추월하며 극적인 우승을 거뒀다.

2025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시즌 챔피언의 영광은 223 포인트를 획득한 이창욱 선수(#24, 금호 SLM) 에게 돌아갔으며, 팀 챔피언과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 역시 금호 SLM 모터스포츠가 석권하였다.

금호 N1 클래스에서느 ㄴ 시즌 챔피언을 향한 중요한 기로였던 Round 5에서는 우승 후보들의 핸디캡 웨이트가 승부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라운드에는 김영찬 선수(#88, DCT RACING) 100kg, 신우진 선수(#55, ZIC United)가 70kg, 강동우 선수(#03, MSS x DREAMRACER) 와 정회원 선수(#37, 현대 엑스티어 레이싱팀)가 100kg, 이상진 선수(#98, 비앙코웍스) 50kg 의 핸디캡 웨이트가 적용되었다.


예선 결과 상대적으로 적은 10kg의 핸디캡 웨이트가 적용된 김규민 선수(#23, DCT RACING) 가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유리한 위치를 잡았다. 출발 신호와 함께 김규민 선수가 선두로 치고 나간 가운데, 첫 번째 랩이 끝나기 전 박동섭 선수(#02, 인제-비테쎄레이싱팀) 와 강록영 선수(#16, DCT RACING) , 김영찬 선수가 경합 중 차량 간 연이든 충돌로 세 선수 모두 DNF를 기록하며 세이프티 카가 투입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SC 상황 종료 이후에도 김규민 선수는 압도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폴 투 피니쉬를 완성했습니다. 이어 이상진 선수와 신우진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최종 라운드인 Round 6, 피트와 그리드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시즌 포인트는 신우진 – 강동우 – 김규민 – 김영찬 – 정회원 순으로, 특히 전날 DNF를 기록했던 김영찬 선수의 컨디션과 차량 상태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DCT RACING 팀은 밤새 손상된 차량을 완벽하게 복구했고, 김영찬 선수는 그 기대에 응답하듯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였다.

결승에서는 김영찬 선수, 김규민 선수, 최성진 선수(#12, JBRT MOTORSPORT) 가 상위 그리드를 구성했다. 뒤이어 신우진 선수(5번 그리드)와 강병휘 선수(#21, ZIC United, 8번 그리드)가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리며 DCT RACING과 ZIC United의 치열한 팀 대결 구도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중위권에서 달리고 있던 최성진 선수와 황준성 선수(#93, 비앙코웍스) 가 강하게 저항하며 신우진 선수는 압박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그 사이 김영찬 선수와 김규민 선수는 안정적으로 선두권을 지켜냈다. 2025 시즌 마지막 라운드의 우승과 시즌 챔피언의 영광은 흔들림 없는 레이스 운영으로 선두를 끝까지 지켜낸 김영찬 선수에게 돌아갔다.

2025 금호 N1 클래스 시즌 챔피언을 달성한 김영찬 선수는 금년 시즌 동안 네 차례 포디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포인트를 쌓아왔고, Round 5에서 DNF를 기록하는 위기를 이겨내고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개인 통산 첫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소속팀 DCT RACING 역시 시즌 팀 챔피언 3연패를 달성했다.


넥센 N2 클래스 마스터즈 Round 5에서는 권혁진 선수와 정상오 선수가 예선 1, 2위를 달성하였습니다. 결승 스타트와 함께 꾸준한 페이스로 레이스를 주도한 권혁진 선수(#029, DCT RACING)는 뒤에서 압박하는 정상오 선수(#062, 브라비오)의 공세를 흔들림 없이 막아내며 폴 투 피니쉬를 완성했습니다. 권혁진 선수는 금년 시즌 세 라운드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시즌 챔피언 경쟁을 한층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포디움은 권혁진 선수, 정상오 선수, 신찬 선수(#016, TEAM 04) 순으로 채워졌습니다.

Round 6에서는 황준호 선수(#128, 비앙코웍스), 이팔우 선수(#107, 브라비오), 권혁진 선수가 상위 그리드를 차지했다. 결승에서는 선두로 달리던 황준호 선수의 타이어 문제로 상위권 경쟁에 변수가 발생했고, 4번 그리드로 출발해 달리던 정상오 선수는 선두로 올라섰다. 권혁진 선수가 컨택으로 뒷 순위로 밀리며 최종 라운드의 우승은 정상오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이어 쎄게형 선수(#046, 인터넷비교원&학산모터스) 와 이솔기 선수(#194, GHOST) 가 포디움에 올랐다.


2025 넥센 N2 클래스 시즌 챔피언은 정상오 선수가 탈환하게 되었다. 노련한 레이스를 보여주며 시즌 챔피언을 달성한 정상오 선수, 그리고 금년 시즌 새롭게 등장한 권혁진 선수의 향후 행보도 기대된다.

넥센 N2 클래스 챌린지 Round 5는 김보성 선수(#035, 개인) 가 폴포지션에서 출발하며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스타트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고, 이를 틈타 쎄게형 선수(#046, 인터넷비교원&학산모터스)가 선두권으로 올라오며 레이스 흐름을 장악했다. 쎄게형 선수가 1등으로 체커기를 받고, 이어 양상국 선수(#083, TEAM HMC) 가 2위, 황용섭 선수(#056, ZIC United) 가 3위를 기록하며 첫 포디움에 올랐다.


Round 6에서는 황용섭 선수가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또 한 번의 포디움 입성을 기대하게 했다. 뒤이어 양영하 선수(#199, GHOST) 와 신사용 선수(#085, 현대 엑스티어 레이싱팀)가 그리드를 채우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었다. 결승이 시작되자 황용섭 선수는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페이스로 선두를 지켜냈고, 첫 폴 투 피니쉬를 달성했다. 이어서 신사용 선수와 양영하 선수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며 포디움에 입성했다.

2025 현대 N 페스티벌은 지난 11월 9일(일) Round 6 레이스 종료 후 진행된 시즌 챔피언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시상식에는 각 클래스별 우승 드라이버와 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시즌을 쉼 없이 달려온 팀원과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올 시즌 처음 도입된 고성능 전기차 스프린트 레이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의 챔피언 타이틀은 총 223포인트를 기록한 이창욱 선수(#24, 금호 SLM) 가 차지했습니다. 팀 챔피언 부문 역시 금호 SLM이 석권했으며,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부문은 금호타이어가 수상했다.

박진감 넘치는 경쟁을 펼친 금호 N1 클래스의 시즌 챔피언은 99포인트를 획득한 김영찬 선수(#88, DCT RACING) 가 차지했다. 팀 챔피언은 DCT RACING이 3번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넥센 N2 클래스에서는 정상오 선수(#062, 브라비오) 가 치열한 포인트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며 시즌 챔피언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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