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역대 최다 성과···국비 17억 5천만 원 확보
- 장애인·고령자 등 모두가 제약 없이 즐기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박차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도내 3개 시군에서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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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 동의보감촌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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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 창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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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 회양관광지 |
이번 공모에서 경남도는 ▲산청군 1개소(동의보감촌), ▲거창군 3개소(거창수승대관광지,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합천군 3개소(정양늪생태공원, 정양레포츠공원, 회양관광지) 등 총 7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국비 총 17억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 공모(2025년 사업)까지 총 23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7개소가 추가됨에 따라 도내 열린관광지는 총 30개소로 늘어나게 되어 경남이 명실상부한 ‘무장애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선정된 관광지는 향후 장애인 당사자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각 관광지의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과 관광 취약계층 유형별 체험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심우진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열린관광지 조성은 단순히 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누구나 평등하게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다”면서, “경남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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