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프로그램 운영
[동해시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동해시가 오는 4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세계문화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해시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결혼이주민 강사진이 직접 교실을 찾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며,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계문화 체험여행’의 주요 내용은 ▲ 국가별 지도·국기·인사말·음식·도서 등 문화 요소 탐색 ▲ 전통의상 입어보기 ▲ 전통의상 목각인형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며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4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되며, 여름방학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 120분 동안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학교별·학급별로 가능하며,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이다. 신청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16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공문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발한도서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17일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자세한 사항은 발한도서관(☎539-8541)에 문의하면 된다.
김은서 평생학습과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다문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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