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순천 정원박람회가 입장객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박람회장 색다른 볼거리 '물 위의 정원'이 본격 개장했다.
국내 처음 물 위에 조성된 이 정원은 기후 위기 속 또 하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12일 야간 오픈식에서 "우리 힘으로 우리 정서에 맞게 꾸민 정원이 유럽 선진국 못지 않은 수준 높은 완성도를 갖춰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박람회는 도시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 지 보여 주는 국내외 중요한 모델"이라고 자신했다.
카림 라시드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전하면서 정원 오픈을 축하했다.
또 행사를 지켜본 시민들은 야간 조명 점등과 테이프 컷팅을 통해 물 위 정원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상 기후와 해수면 상승 등 일상을 침범하는 기후 위기에 정원 녹지를 육상에서 물 위로 확장시킨 수상 정원이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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