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폐회… 부의안건 11건 의결

이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3 14: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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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및 현장방문, 군산시이통장자녀장학금지급조례 등 심의

 

[군산=세계타임즈 = 이연희 기자] 군산시의회가 제253회 임시회를 14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마감했다.


23일 열린 본회의에는 군산시 보훈단체협의회 50명이 방청해 시민과 함께하는 제9대 군산시의회의 위상을 알리는 한편, 국인산업의 폐기물 소각시설 사업계획 적정통보 결정 즉각 철회 촉구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해 전북지방환경청의 국인산업 폐기물 소각시설 사업계획 중단에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번 임시회는 간담회와 현장방문, 군산시이통장자녀장학금지급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군산새만금신항 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군산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 등 총 11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했다.

23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박경태·윤신애·한경봉·송미숙·이연화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먼저 박경태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영케어러(Young Carer)’라 불리는 가족돌봄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위해 선제적인 정책을 수립·시행하라고 주장했다.

다음 윤신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1월 설 명절의 최대의 화두는 단연 ‘난방비 폭탄’이었다며 도시가스, 전기요금 급등으로 난방비 등 각종 공공요금이 대폭 오르면서 시민들의 근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이것은 단순히 에너지 가격 급등과 이상기온으로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인한 경제 상황과 맞물린 사회재난으로 인식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경봉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는 졸속행정을 당장 중단하라며 군산 로컬푸드복합센터 주차장을 우선 확보하고 군산 가족센터 입지를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송미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연화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붕따우시와 인력정보 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농어촌에 안정적인 외국인 노동인력을 도입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한경봉 의원이 대표 발의한‘국인산업의 폐기물 소각시설 사업계획 적정 결정 철회 촉구’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한편, 김영일 의장은 폐회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에 새만금 동서도로 및 신항만 방파제 1차 심의가 개최됐다”면서 “관할권이 군산시로 귀속되도록 시민과 의회, 집행부가 똘똘 뭉쳐 적극적인 대응과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제253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된 안건을 다음과 같이 처리했다.
▲ 군산시이통장자녀장학금지급조례 전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 군산시 이·통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군산시 지방공무원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민원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짬뽕특화거리 활성화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공동주택 내 의무보육시설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동의안(가결)
▲ 군산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새만금신항 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수정가결)
▲ 건설기계종합시험센터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가결)
▲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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