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임하영 기자]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안녕하세요. 전평기 의장님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의장님 본인 소개 한 번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남원시의회 의장 전평기입니다. 저는 제7대 의원에 처음 당선된 후로 안전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및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제8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지난 8년동안 민생현장의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남원시의 발전과 시민편익 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시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례를 만들고,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시정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제9대 의회를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Q. 의장직을 맡게 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의장으로서 포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먼저 16명의 의원들로 제9대 남원시의회를 새롭게 구성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지지의 결과입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의장 자리에 서게 되니 당선에 대한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남원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남원시의회 의장으로서 역할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와 의원님들의 고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의 삶에 깊숙이 스며드는 민생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9대 의회 의정구호를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라고 정하셨습니다. 이런 의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중요한 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제9대 의회 의정구호는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해 조례안 등 안건 발의,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의정활동의 원동력으로 삼아 시민들의 신뢰를 얻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시민과 의회의 경청과 소통을 토론회와 간담회 등으로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고 체계적으로 제도화 할 것입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조례로 정책을 뒷받침하고 예산으로 사업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시 발전과의 연관성을 꾸준히 점검하고 더 나은 대안을 탐색할 것입니다. 현장의정과 시민과의 소통에 노력함으로써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정책의 제안이라는 의회의 역할에도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앞으로의 남원의 방향에 대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남원의 인구는 심각한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인구늘리기에서 벗어나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유입 정책이 필요합니다. 산업·농업·복지 등을 아우르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남원의 최대 현안사업인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에 여야 가리지 않고 국회의원, 집행부와 함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의장님께서 일해가실 때의 가지신 철학이 있을까요?
A. ‘한결같은 정치인’이 되는 것이 저의 신념이며, 그 뿌리는 시민 여러분이 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으며 ‘나’ 스스로 겸손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활동이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의장님께 남원은 어떤 곳일까요?
A. 저는 60여년 동안 가족들과 거주하며 삶의 터전을 이루며 살아온 고향으로 남원에서 태어나고 자라 고향인 남원이 잘 되기만을 바라며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산동면 발전협의회 회장과 남원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경험이 있습니다. 애정이 큰 남원 발전을 위해 그리고 시민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복리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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