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정수진의원 5분 자유발언, 역사문화유산 관동팔경 아카이브 구축을 위하여

김민석 / 기사승인 : 2019-10-15 17:06:38
  • -
  • +
  • 인쇄
강원도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역사문화유산 관동팔경 아카이브 구축을 위하여  

 

< PPT 화면(제목) > 

 

사랑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더불어 민주당 비례의원 정수진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을 허락해주신 한금석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최문순 도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강원도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인문적 자산과 유산에 대한 기초적인 조사와 도민들에게 정보제공을 위한 기초자료의 정리 및 아카이브 구축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안타까운 상황을 인식하고 이 자리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리 강원도는 자연환경적 측면에서 수려한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청정지역입니다. 

 

특히 관동팔경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동해안 일대의 여덟개의 명승지. (북강원 통천의)총석정, (고성의)청간정, (양양의)낙산사, (북강원 고성의)삼일포, (강릉의)경포대, (삼척의)죽서루, (경북 울진의)망양정과 월송정의 순서로 손꼽을 수 있는 최고의 명승지입니다. 예로부터 동해안의 망망대해와 새하얀 모래사장, 울창한 소나무 숲 등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곳은 옛 선조들의 풍류와 시선이 지금도 곳곳에 남아있는 곳입니다. 

 

동시에 관동팔경은 우리 강원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우수한 문화 관광자원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관동팔경(關東八景)은 역사적으로나 경관적 측면에서나, 관광자원으로서 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우수한 문화자산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또 우리 강원도의 우수한 인문학적 자산을 홍보할 수 있는 종합적인 자료집조차 구비되어 있지 않는 현재의 강원도 문화정책에 대해 본 의원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관동지방을 비롯한 우리 강원도에는 옛부터 저명한 정치인과 많은 문인들이 산자수명한 경관을 감상하고, 선비의 기개를 수양하며, 넓히기 위해 찾아왔고, 또한 그들은 한결같이, 강원도의 비경과 문화상을 소개하는 주옥같은 많은 시문(詩文)을 짓고 남겼습니다. 

 

송강 정철이 지은 『관동팔경』을 기준으로 관련 시문자료의 집성 및 번역을 통한 기록문화 유산의 아카이브(archive) 구축은 우리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강원학 연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사안임이 틀림없습니다. 

 

특히 남북한의 화해 분위기 속에서 북강원 지역 관동팔경 문화유산(총석정, 삼일포)자료에 대한 선제적 수집과 정리, 그리고 단행본 도서출간은 더욱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북강원도에 대한 상세한 인문적 정보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일이며,  

 

또한 남북강원도를 통합한 기록문화유산의 정리 및 구축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안 중에 하나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관동팔경과 관련된 역사문화유산 자료의 집대성 사업은 우리 강원도의 주요 관광자원인 관동팔경을 대상으로 한 기초 자료 작성 사업이고, 

 

이것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관광문화 자원에 대한 전문 정보제공을 위한 자료구축의 일환책이며, 또 관동팔경에 대한 인문적 자료 확보와 제공으로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에 대한 감성 및 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활성화 유도에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 사료됩니다. 

 

이에 본 의원은 관동팔경 관련 역사문화유산인 사찰 및 누정, 명승지, 건축, 회화, 금석문 등 자료의 집대성과 국역화를 통한 강원지역학 연구 기초자료 구축 사업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안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도=세계타임즈 김민석 기자] 

 

[저작권자ⓒ 충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