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계타임즈 = 이연희 기자] 군산시의회 이연화 의원이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 대상지와 전통사찰 운심사를 방문하여 캠핑장 조성 현황 및 전통사찰 보수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29일 현장점검을 했다.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은 총사업비 20억 규모로 일반 14면, 카라반 14면(자가용 카라반 전용사이트), 화장실, 샤워장, 공동조리실, 관리사무소, 모험놀이터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금강호 관광지의 전체적인 개발 및 활성화 유도를 위한 사업이다.
이연화 의원은 현장을 방문해“금강호 캠핑장 조성사업은 장기간 미개발 상태인 금강호 관광지에 대해 시민 및 관광객들의 실제 이용 현황을 감안한 선도사업인 만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주변 관광자원은 물론 신역세권 택지개발 지구와 연계해 특색있고 안전한 캠핑장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역이 완료되기 전에 인근 지역 캠핑장 우수사례를 찾아 우리 시 접목방안을 모색하는 등 편리하고 안전함은 물론 사계절 관광지 활성화에 도움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의원은 “금강호 주변 불법 야영텐트 및 카라반이 많이 있다”며“철거에 앞서 텐트 분실 등 민원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홈페이지 등에 미리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캠핑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캠핑장 신설도 중요하지만 비응항에 이미 조성되어있는 소규모 공원들을 활용한 캠핑 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물론 외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에 쓰레기봉투 자판기를 설치해 무단투기 방지에 힘쓰고 무인운영 사례를 검토해 운영비는 최소화하고 효용성을 극대화 하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이연하 의원은 전통사찰 운심사 석축 및 소방시설 보수현황을 점검하고 “운임사는 관내 전통사찰 7곳 중 가장 작은 사찰로 주변정리 및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다”며 “전통사찰 유지관리에 있어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소형사찰도 형평성 있는 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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