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연휴 내내 35사단과 폭설 대응·신속 복구 총력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20:42:06
  • -
  • +
  • 인쇄
김광석 35사단장 등 군 장병, 임실중기협회 등 제설작업 적극, 군민 안전 최우선
심 민 군수,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붕괴 피해 상황 점검 및 신속 복구 등 진두지휘
30일 현재 크고 작은 도로 제설작업 속전속결 진행 중, 시설물 피해접수 및 신속 지원

[임실군=세계타임즈 신승민 기자] 임실군이 설 연휴 기간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일 분주하게 피해복구 및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30일 군에 따르면 27일부터 29일까지 대설주의보와 경보가 반복적으로 발효된 가운데 평균 적설량은 28.2cm를 기록했으며, 임실읍은 한때 최고 42.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군은 설 연휴 기간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여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 기간 심 민 군수가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한 가운데 김광석 35사단장을 비롯한 군 장병 120명이 나와 설 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입실읍 일대 제설작업에 앞장섰다.

김광석 35사단장은“국민의 군대로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 장병들과 제설작업에 적극 발 벗고 나서 지역사회에서 군부대의 역할에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대설로 임실읍, 관촌면, 성수면 축사 4곳과 신평면 비닐하우스 1곳이 붕괴된 것으로 파악됐다.

심 민 군수는 이 기간 피해를 입은 지역과 축사, 비닐하우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군은 주요 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임실중기협회(회장 강삼석)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제설 장비 145대와 153명의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신속히 진행했다. 총 238톤의 제설용 소금을 살포하며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군은 이 기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자를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으며, 전광판과 CBS 문자를 통해 군민들에게 대설 및 한파 대비 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임실군청 SNS 채널인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대설 현황 및 제설작업, 폭설 대책 등을 올리며 안전사고 예방을 적극 홍보했다.

30일 현재 군은 귀성객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마을안길 및 이면도로의 후속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후 주택 등 취약 구조물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장 중심의 안부 전화 시스템 등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세심히 확인하고 있다.

눈이 그친 이날 현재 큰 도로는 물론 작은 도로도 제설작업이 원활히 진행 중이며 상당수 도로가 운전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도록 깔끔히 정리되고 있다.

피해가 발생한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도 신속한 복구 작업이 이뤄지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이번 폭설로 인해 시설물 피해 신고가 추가로 접수될 것을 예상하고, 눈이 그친 이후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설 연휴 기간 연일 쏟아진 폭설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 주신 김광석 35사단장을 비롯한 군 장병들과 임실중기협회, 연휴 기간 쉬지도 못하고 애써주신 공직자들의 노고에 먼저 감사드린다”며“대설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군 차원에서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충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