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웅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김진태 도정 시작 이후 조직개편, 중도개발공사의 회생신청 등에 대해 의회에 자세한 설명과 설득과정이 없었다는 점을 먼저 강조하며 이번 제2청사 개청과 관련해서도 의회와의 소통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제2청사 개청준비와 관련한 예산편성이 절차적으로 잘못되었다는 점을 알고도 의회에 제출하여 상임위에서 부결되자 <기관운영 공통경비> 목을 편성해 편법적으로 예산을 세운 것은 의회를 경시하고 무시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며 원칙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도지사의 약속이행만을 목표로 하여 의사를 관철하려는 방식을 문제삼으며 제2청사의 개청 발표와 후속조치가 도정의 비효율화를 초래하고 춘천시의 인구 30만 달성계획에도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무소불위식의 강원도정을 심각하게 경계했다.
[저작권자ⓒ 충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