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인 교대부초, 서원초, 우솔초와 함께 계성초, 방배초, 서래초, 잠원초 총 7개 학교 참가
· 서초구의 대표 교육사업인 ‘초등학교 1인1악기’ 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연주실력 선보여
- ’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네 번째 개최, 오케스트라 경험과 공연 기회 제공 [서초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2025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를 오는 4, 5일 이틀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계성초, 교대부초, 방배초, 서래초, 서원초, 우솔초, 잠원초 등 7개 초등학교가 참가한다. 서초구의 대표 교육사업인 ‘초등학교 1인1악기’ 수업을 통해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음악과 함께 성장한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우솔초와 계성초가 새롭게 참여해 작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날인 4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계성초, 우솔초, 방배초, 잠원초가 준비하고 있다. 첫 순서인 계성초등학교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 등 3곡을 연주한다. 이어서 우솔초등학교가 ▲어빙 벌린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3곡을 선보인다. 세번째 순서인 방배초등학교는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서곡 & 하바네라’ 등 3곡의 연주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잠원초등학교가 ▲프란츠 폰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 등 2곡을 연주하며 첫날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날 공연에는 서래초, 서원초, 교대부설초가 무대에 오른다. 먼저 서래초등학교가 ▲하이든의 ‘교향곡 제94번 놀람’ 등 3곡을 연주하며 무대를 시작하고, 서원초등학교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 3곡으로 연주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교대부속초등학교가 ▲그리그의 ‘산왕의 궁전에서’ 등 4곡을 선보이며 올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아이들이 학교에서 악기를 배우며 음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1인1악기’ 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부터는 ‘1학교 1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선도학교에는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 문화예술실 조성, 연간 최대 2,000시간의 전문 악기 강사 파견 등 3년간 총 7억원 상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교대부초, 서원초, 우솔초 3개교가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활발히 오케스트라를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이 악기를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무대에서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하나의 음악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값진 배움”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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