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예산 10억 확보로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세부 사업계획 수립 추진 [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올해 7월부터 기획해 온 총 5,800억 원 규모의 「강원 의료 AX 첨단산업 육성 프로젝트」가 2026년 정부예산에 핵심 기반사업 2개가 신규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강원 의료AX 산업 실증 허브 조성(’26~’30년, 350억)」과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AI융합혁신 교육허브 조성사업(’26~’30년, 350억)」으로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예산에 반영되었다.
- 의료 AX 실증 허브는 암 치료를 돕는 AI 기반 의료서비스를 개발해 강원대병원 AI암치유센터에서 진료지원‧조기진단‧재발예측 등에 실증 적용하고 산업용 암특화 합성데이터를 생산해 즉시 시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 AI융합혁신 교육허브는 의료‧디지털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으로 두 사업은 의료 AI 실증과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전체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을 담당한다.
도가 준비 중인 5,800억 원 규모의 의료 AX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의료 AI 선도지구 지정이 필수 절차이며, 이를 위한 종합계획 연구용역이 25년 11월부터 착수된 상태다. 도는 선도지구 지정→예타 면제→국비사업 연계라는 순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선도지구로 지정될 경우 18개 세부사업이 정부사업으로 연계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확보된다.
또한, 5,800억 원 규모 사업의 실행계획을 정교화하기 위한 기획예산 10억 원이 2026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내년에는 18개 과제별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는 2단계 세부 계획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 현재는 1단계로 선도지구 지정 전략을 마련 중이며(25.11.~수립 중이며 이후 2단계 세부사업 계획 수립, 3단계 본격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로드맵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 정부의 ‘AI 대전환·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및 ‘5극 3특 초광역 성장엔진 전략’과 맞물린 정책 방향으로, 강원권 의료기기 산업 기반과 AI 기술을 융합한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데이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밀의료 빅데이터 50억 건, 원주 의료기기 산업 집적지, 공공의료데이터 기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의료AX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김진태 지사는 “중앙정부에서도 AI를 국가 성장 핵심 엔진으로 키울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도는 이중 의료 AX 분야를 선택하여 방향을 잡았고, 4개 분야 18개 세부 과제 중 2개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 AX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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